그런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도서관에 들어와 있습니다. 전에 비해서 자료도 많이 늘어서 이곳을 관리하는것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관리만 하면 괜찮겠지만 하루하루 휴리나가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에 더욱 힘듭니다.
오늘은 청소도 일찍 끝내두었고 무엇보다 휴리나가 오늘 외출을 해서 저녁쯤에 돌아온다고 하니 그 전까지는 자유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Frozen winter forest with snow covered trees. outdoor

점심은 간단하게 먹을 생각입니다. 요리라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아니 오히려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그래도 오늘 정도는 간단하게 먹을 생각입니다. 요리하는게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아 당연히 요리로 휴리나에게 정당한 요구(협박)를 할 수 있어서 그런것은 아닙니다.

아 그러고보니 이곳에 온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휴리나도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고 말이죠…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미소녀라며 주장하는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제발 몬스터를 끌고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뭘 어떻게 하면 그렇게까지 화난 상태로 끌고 올수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처리해야 하는건 저란 말입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조금 나아졌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건 나중일이니 그냥 신경쓰지 말도록 하죠. 거기다..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말이죠…

어째서인지 슬퍼집니다. 분명 제가 여기오고 첫 번째로 몬스터를 끌고 왔을땐 휴리나에 의해서 강제로 몬스터 앞에 떨어져 버렸다죠? 그땐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아니 죽을뻔 했어요.

오늘은 뭘 읽어 볼까요~ 최근에 몇 가지 새로 들어온 것이 있었는데 그게 어디있더라~

쾅쾅

“음? 누가 온 걸까요? 이 시간에 올 사람은 없는데 말이죠. 아니 애초에 올 사람은 휴리나 말고는 없지만…”

모처럼의 휴식이었는데 방해받아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일단 나가보기는 해야겠죠.
문 앞에 누가 서 있을지도 모르니 말을 하고 열어야 겠습니다.